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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3사3색 '번들 vs 속도 vs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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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제한 데이터', SKT '최고 속도', LGU+ '빠른 전국망'..4G 망 장점 부각돼 단말기 중심 구매서 변화

LTE 3사3색 '번들 vs 속도 vs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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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3세대(3G) 스마트폰 약정 기간이 올 1월말로 종료되는 A씨. 누구보다 빨리 마련한 스마트폰이었지만 이동통신회사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선택한 결과 필요 없는 서비스는 많고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는 약정 기간 내에 엄두도 내지 못했다. 더욱이 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롱텀에볼루션(LTE)폰. 얼리어답터(남들보다 먼저 신제품을 사서 써 보는 사람)인 A씨가 고민에 빠졌다.

LTE폰 구입을 앞두고 겪게 되는 3G 스마트폰 고객들의 딜레마다. 보다 비싸진 단말 가격과 요금제 부담을 감내하고 구입하는 LTE폰인 만큼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지만 막상 결정을 내리기엔 갤럭시노트 LTE, 옵티머스 LTE 등 LTE폰 브랜드를 제외하곤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정답은 '어떤 LTE폰'이 아닌 '어느 이통사의 LTE 서비스'를 이용하느냐다. LTE폰이 망의 장점을 극대화한 서비스인만큼 망 사업자인 이통사들의 서비스 특징을 반드시 염두에둬야 현명한 구매 판단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지난 3일 KT를 끝으로 이통 3사 모두 LTE 시장에 뛰어들었다. 같은 LTE폰이지만 서로 다른 통신 서비스 전략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KT는 LTE에 기존 무선망을 결합한 번들 상품이 차별화 요소다. SK텔레콤은 LTE와 와이파이 망 묶음 기술로 속도를 차별화했고 LG유플러스는 가장 빠른 전국망 커버리지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LTE 3사3색 '번들 vs 속도 vs 지역' KT LTE 로고.

KT, 번들 상품으로 '용량'..사실상 무제한데이터 사용 가능=KT LTE 고객은 이미 전국망을 갖춘 4G 와이브로 서비스와 와이파이를 번들 상품으로 사용할 경우 사실상 무제한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월 5000원만 내면 LTE와 와이브로를 결합, 30기가바이트(GB)까지 데이터를 거의 무제한급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AP)는 세계 최대 규모인 19만개다. 도심, 대학, 지하철 등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곳에서는 기존 AP 대비 8배 빠르고 8배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 전 노선과 부산 지하철 4호선에 구축 완료된 이동 와이파이도 이용 가능해 KT의 LTE 고객들은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편리하고 빠른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LTE 3사3색 '번들 vs 속도 vs 지역' SK텔레콤 LTE 로고

◆SKT, LTE-어드밴스드로 '속도'..내년 초고속인터넷 속도 구현=SK텔레콤은 내년께 LTE와 와이파이 망을 한데 엮어 송출하는 릫묶음 기술릮을 구현, LTE폰 사용자에게 초고속인터넷 수준의 속도를 약속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상용화에 맞춰 속도에 민감한 고화질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나 데이터 다운로드를 즐기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액형 서비스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당 기술이 적용될 경우 와이파이 활용이 늘어나 LTE 네트워크의 데이터 트래픽이 분산된다”며 “전체적인 데이터 사용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TE 3사3색 '번들 vs 속도 vs 지역' LG유플러스 LTE 로고

◆LG U+, 전국망 커버리지 '영역'..3월부터 군·읍·면까지 LTE=LTE에 사활을 걸고 있는 LG유플러스는 가장 빠른 LTE 전국망 구축이 강점이다. 전국 어디서나 LT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LTE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전국 84개 도시에 LTE망 구축을 완료했다. 올 3월에는 전국 읍·면 지역까지 LTE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1월과 7월에 시로 출범하는 당진군과 세종시도 커버리지에 포함된다. 이상철 부회장은 “전국 84개 도시에 이어 3월에는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 고품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LTE 전국망을 구축해 LTE 세상을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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