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 통해 밝혀.. 세종시 등서 6200가구 주택공급 계획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엠코가 2012년 한 해 동안 수주 4조원, 매출 2조5000억원을 목표로 성장동력 구축에 나선다.
손효원 현대엠코 대표이사 사장.
현대엠코(대표 손효원<사진>)는 올해 경영방침을 '내실경영에 기반한 지속적인 성장동력 구축'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세부적 전략과제로 ▲국내외 수주영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관리 능력 및 수행 능력 향상 ▲신사업 역량강화 ▲투명경영 강화 등 4가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현대엠코의 올해 경영 목표는 수주 4조원, 매출 2조5000억원이다. 지난해 수주 3조4000여억원, 매출 2조1000여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실적을 올린 현대엠코가 경영목표를 한단계 더 높여 지명도를 더욱 높이기로 전략을 채택한 것이다.
현대엠코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올초 5본부 16사업부(실) 1사업단 체제에서 6본부 18실 3사업단의 수주 중심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본부별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며 안정속에서 지속적인 성장동력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건축부문에서는 전문화된 공장건설 등 산업시설의 수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사업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BTL(임대형 민자사업, Build-Transfer-Lease)과 BTO(수익형 민자사업, Build-Transfer-Operation) 등도 적극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토목부문은 항만, 산업단지 등 기존의 특화된 영역에서의 수주를 노린다. 향후 '그린 컨스트럭션(Green construction)'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폐기물과 오염원을 에너지화하는 쓰레기 폐기물 자원화 사업과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저탄시설 사업 등에도 나선다.
또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고로 1,2호기의 성공적인 공사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플랜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대엠코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해외 제철플랜트 수주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플랜트사업추진단'을 신설했다.
주택부문은 올해 주택경기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안정성 및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 기준으로 수주전략을 수립했다. 재건축 및 재개발사업, 지역주택조합 등 분양리스크가 적고 자금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업을 위주로 수주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분양의 경우 올해 2월 예정인 세종엠코타운 1940가구를 시작으로 서울 공릉동 주상복합 230가구 등 약 6200가구를 계획 중이다.
현대엠코는 해외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및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실을 신설했다. 리비아, 베트남, 캄보디아, 투르크메니스탄 등 지금까지 진출한 지역의 해외지사 및 법인 거점을 강화하고 그룹사와의 영업협력을 통해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리비아 사태가 종료됨에 따라 재건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자산관리 부문은 에너지 절감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그룹 계열사들이 진출한 해외거점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 제고에도 적극 나선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2012년은 현대엠코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현대엠코는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안정적인 내실경영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위한 성장기반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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