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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반기 분양 1만4000여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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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극동건설·한신공영 등 분양 준비… 이전 공무원 특별공급은 70% 될듯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올 상반기 세종시에서 1만4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이전기관종사자를 위한 특별공급은 8000여 가구에 이른다.


세종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웅진스타클래스 2차 3375가구 ▲한신공영 휴플러스 696가구 ▲현대엠코 1948가구 ▲중흥건설 3375가구 ▲한양로하스리빙 1239가구 ▲호반하우징 1496가구 ▲유승건설 713가구 ▲모아주택건설 414가구 ▲이지건설 925가구 등이다.

이들 대부분이 상반기에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세종시로 옮겨오는 중앙행정기관공무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해 마지막 민간분양인 한신공영 1-3생활권 L3블록 ‘한신 휴플러스’의 분양성적도 이들 건설사들의 상반기 분양을 부채질했다.

한신공영은 지난달 21일 마감한 일반공급 1순위 청약 때 평균 2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공급이 137가구였으나 3692명이 신청했다. 전용면적 84㎡ A형은 54.7대 1의 경쟁을 나타냈다.


대우건설, 극동건설, 포스코건설로 이어진 분양대박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모습이다.


올해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들도 지난해 청약열기를 이을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 이전기관공무원 1만4600명 중 4538명만이 첫마을 1,2단계와 대우건설 등 민간아파트를 청약해 수요는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전기관공무원들을 위한 특별공급 범위를 공급량의 70%선에서 맞출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올 상반기 분양하는 1만1400여 가구 중 8000여 가구가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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