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박남열(고양 대교)감독이 새롭게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12년 제1차 기술위원회를 통해 신임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박남열 감독을 선임했다고 9일 발표했다.
경희고와 대구대를 거쳐 지난 1993년 일화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박남열 감독은 2004년 수원에서 마지막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지도자로 변신한 박남열 감독은 백양중 사령탑을 거쳐 2009년부터 고양 대교 여자축구단을 이끌었다. 고양 대교를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WK(여자축구)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남자 16세 이하(U-16) 청소년 대표팀 감독에는 최문식 전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가 임명됐다. 신임 최문식 감독은 2002년 현역 은퇴 후 삼일공고와 프로축구 포항, 전남을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남자 19세 이하(U-19) 청소년 대표팀은 현 이광종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맡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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