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내 남성 캐주얼 시리즈가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피티워모(PITTI UOMO)에 참가한다.
9일 FnC코오롱에 따르면 시리즈는 글로벌 진출의 제반 작업의 일환으로 피티워모 참가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참가 의사를 피력했으며, 지난 10월 최종 오디션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시리즈는 이번 피티워모에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15가지 스타일의 아우터를 비롯한 셔츠 등 총 40여 개의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경애 이사는 “브랜드 런칭 5년을 맞아 기존 시리즈만의 감성코드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피티워모 참여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도 그 상품력과 디자인력을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다.
시리즈는 이번 피티워모 참가를 기념해 15일까지를 ‘시리즈 위크(Series Week)’로 정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매년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피티워모’는 남성복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브랜드는 물론 패션에 관심이 있고 패션에 종사하는 브랜드라면 어디나 참가하고 싶어하는 전시회로 남성 어패럴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회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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