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이건희 회장은 71세 생일을 맞아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삼성그룹 사장단과 만찬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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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 회장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삼성그룹 사장단과 신임 사장단 인사회를 가져왔다. 올해는 부사장급까지 초청해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그룹의 사장과 부사장을 더하면 총 150명에 달한다. 부부동반으로 초청해 3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로 치뤄진다.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일가도 만찬에 참석한다.
이 회장은 만찬 직후 10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2에 참석차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두 딸인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도 CES 2012에 참석할 것으로 보여 지난 2010년에 이어 두번째로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회장은 CES 2012에서 현지 참석한 사장들을 격려하고 현지에서 삼성전자 사장단과의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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