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SK텔레시스는 최신원 SKC 회장이 한국과 브라질 양국간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브라질 명예영사로 위촉됐다고 9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성북동 주한 브라질 대사관저에서 에지문두 후지타 주한 브라질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명예영사에 취임했다. 사단법인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의 초대 회장인 최 회장은 인천, 경기,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를 관할 지역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한국과 브라질의 교류 증진과 경제,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브라질은 최근 정치적 안정과 경제 성장으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6대 경제 강국으로 올라서 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브라질의 GDP는 2조5180억달러다.
최 회장은 "세계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는 중남미의 최대 국가 브라질과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양국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할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국과 브라질의 동반자적 관계가 한층 더 성숙하고 긴밀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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