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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교원 감정코칭 프로그램 개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교원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개발, 9일부터 18일까지 각 지역교육청에서 880명을 대상으로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연수는 학생들에게서 문제를 발견하고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전수받던 기존의 생활지도 연수에서 탈피해서 문제의 원인을 교사 안에서 찾는 시각으로 접근한 게 특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실에서 이뤄지고 있는 학교폭력을 교사들은 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걸까, 교사는 왜 아이들을 바라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걸까, 교사와 학생간의 거리감은 누가 만드는 걸까, 교사가 먼저 다가가기 위해 아이들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걸까 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교원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110명의 현직 교사가 참여해 개발한 현장 밀착형 감정코칭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서울 시내 희망하는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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