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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뚫리는 길'과 '만들어지는 길'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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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551km 개통, 463km 착공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대규모 행사 대비를 위해 추진해온 교통망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수엑스포 지원 사업인 남해고속도로 목포-광양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남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완공된다. 일자리 창출 및 경제불황 조기 극복을 위해서 화도-양평 등 8개 고속도로 착공도 계획돼 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고속도로 3개 구간 154km와 국도·국가지원지방도 등 46개 구간 397km 확장신설해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또 고속도로 3개 구간 75km, 민자도로 6개 구간 210km, 국도·국지도 등 22개 구간 178km를 신규로 착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88억8900만원이 들어간 고속도로 3곳이 신설 개통된다. 목포-광양 구간 106.8km가 개통됨에 따라 낙후지역 개발과 함께 여수엑스포 관광이 편리해진다. 중부내륙선 연결구간인 여주-양평 36.6km와 동해고속도로 연장 사업 가운데 동홍천-양양 접속구간인 하조대-양양 구간 10.8km도 개통된다.


특히 국토부는 목포-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목포, 강진, 광양, 진주, 창원, 부산이 관광벨트로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도는 35개 구간 291.1km도 확장·개통된다. 지방에서는 17번 국도가 전남 여수시에서 순천시까지 4차로 32.8km가 신규 개통됨에 따라 국토 남북 7축 중 남북 2축 지선이 여수-전주-논산까지 자동차전용도로 및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행주대교남단 인근 39호선 확장사업과 올림픽대로 개선사업 등으로 수도권 일부 상습정체구간이 개선된다. 이밖에 송파-하남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위례성길 확장 등 3개 구간, 대구광역시 상인동-범물동 혼잡도로 개선사업, 국가지원지방도 경남 양산-동면 등 7개 구간이 올해 말까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예산 1521억원이 들어간 31건의 신규 도로가 착공된다. 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 19km, 밀양-울산 구간 43.6km, 대구외곽순환 성서-지천 구간 12.7km 등 3개 구간으로, 조사·설계 등을 완료하여 연말에 발주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비 미확보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 개설공사가 급물살을 탄다. 이 구간은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연장선이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단절구간으로서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는 노선이다. 오는 2019년 개통이 목표다.


민자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 구간 28.6km을 비롯해 안양-성남 구간 21.9km, 구리-포천 구간 50.5km, 상주-영천 구간 93.9km, 부산신항제2배후도로 15.3km가 연내 착공될 계획이며,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 북부구간 호원IC도 금년 착공하여 2015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도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도로인 막동-나전 구간 등 12개 구간 129.8km와 국지도 8건 47.9km가 올해 새로이 착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업 취업유발계수를 고려할 때 올해 착공되는 도로사업으로 향후 5년여 기간 동안 총 17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도시지역의 상습 지정체 해소 및 낙후지역의 도로망 구축 등에 투자를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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