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스닥이 520선을 회복한지 하루만에 다시 520선 밑으로 떨어졌다. 6거래일 연속 강세 행진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6일 코스닥은 전장보다 3.02포인트(0.58%) 내린 518.9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강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 매물로 하락 반전했다. 북한 영변 경수로 폭발 관련 루머도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20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9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62억원을 팔아치웠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최근 강세를 보인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이 1.6% 내렸고 섬유·의류는 2% 넘게 빠졌다. 반면 운송은 7% 넘게 올랐고 금융와 종이·목재가 1%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과 다음이 2% 넘게 하락했고 포스코켐텍이 1% 내렸다. 안철수연구소는 1.2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4개를 포함한 37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584개 종목이 하락했다. 56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