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미약품은 올해 업무 첫날인 2일부터 사흘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 동탄 연구센터, 평택·팔탄공장, 영업사원 연수 교육장 등에서 총 13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198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2년째를 맞은 이 헌혈캠페인은 국내 제약사가 벌인 최장기 나눔 캠페인으로 기록된다. 그동안 총 3714명이 참여해 최소한 118만8480cc의 혈액을 모았는데, 이는 1만1142명이 수혈받을 수 있는 양이다.
임종호 상무는 "헌혈로 새해를 맞는 나눔 문화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약 복용 등으로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의 동참을 위해 올해는 2월에도 한 차례 캠페인을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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