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와이디온라인은 신상철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5일 밝혔다.
신상철 대표는 삼성SDS를 거쳐 2000년 NHN 한게임의 개발팀장으로 게임업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NHN 한국법인에서 글로벌 게임제작실장, 게임부문 개발이사 등을 역임했고 NHN 일본법인에서는 퍼블리싱사업부장을 맡았다.
신 대표는 NHN을 떠나 2007년에 일본에서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회사인 아라리오를 설립한 후 3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대를 상회하는 회사로 성장시키기도 했으며, 이후 국내에도 아라리오게임즈를 설립하는 등 게임 개발과 서비스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신임 대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영 역량, 게임업계에 대한 이해 등을 바탕으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게임과 향후 퍼블리싱하게 될 게임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게임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가시적인 실적 개선으로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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