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장 출입마는 폐쇄적 운영 개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원순 시장 5일 취임이후 폐쇄적으로 운영하던 서울시 회의의 일부를 개방하는 등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박 시장은 취임 직후 간담회 등에서 신문과 방송의 회의장 출입을 막아 취재제한을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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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박시장과 25개 구청장 간담회에서 박시장은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회의는 고재득 성동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등 25개 구청장들이 모여 뉴타운 출구전략 마련을 위한 조찬간담회였다.
서울시 재정비과 관계자들은 회의에 앞서 언론사 기자와 자치구 담당자들의 회의장 출입을 막았다.
그러나 "모두 발언은 공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제안에 박 시장은 잠시 회의를 거쳐 이를 수용했다.
대부분 회의에서 주최자 인사말은 공개하고 토론은 비공개하는 관례에 따른 조치를 박시장이 수용한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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