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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장관, 새해벽두 '중소기업 수출 지원 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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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장관, 새해벽두 '중소기업 수출 지원 체계' 점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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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중소기업 수출 지원 체계 점검에 나섰다.


5일 지경부에 따르면 홍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방문해 무역보험을 통한 중소기업과 신흥국에 대한 수출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 장관을 비롯해 무역보험공사 임직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수출 지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및 보험 지원 관련 애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무역보험이야말로 우리 수출의 마중물이며, 우리가 기적이라 부르는 무역 1조달러 달성 이면에 무역보험의 역할이 컸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홍 장관은 이어 "올해는 대내외 무역 환경이 불투명환 상황에서 무역보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무역 2조달러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수출의 주역이 돼야 하며 신흥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의 든든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장관은 무역보험 운영상 리스크 관리 미흡 등으로 대규모 기금 손실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면서 "리스크 관리 강화와 미회수 채권 회수율 제고, 경영 혁신 등을 통해 경영 건전성 확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무역보험공사는 신년 업무 보고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기업화 지원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진출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 등을 지원해 나가는 한편,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지원 규모는 지난해 19조원에서 올해 23조5000억원으로, 신흥 시장에 대한 무역보험은 787억달러에서 862억달러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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