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대구은행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선거자금관리용 '당선기원통장'이 꾸준히 가입좌수가 늘어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선거 입후보자가 정치자금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금융기관에 개설한 예금계좌를 통해 선거비용을 관리해야한다는 데에서 착안해 오는 4월에 열리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정당과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출시됐다. 현재 예비 입후보자를 포함해 약50여명이 통장을 개설했고 가입좌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 상품은 선거 입후보자나 후보자가 지정하는 회계책임자 명의로 가입할 수 있으며 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인터넷 뱅킹과 창구송금 수수료 등 은행 업무와 관련된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되며 이달 중순부터는 후원금관리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편리하고 투명한 선거비용 관리는 물론 체크카드 발급과 수수료 면제 혜택도 가능해 정당과 입후보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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