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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의도된 발연기…시청자 호평 일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신하균 의도된 발연기…시청자 호평 일색 ▲사진=KBS 2TV '브레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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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신하균의 의도된 '발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신하균은 3일 방송된 KBS 2TV '브레인'에서 상대에게 중요한 정보를 흘리고는 몰랐다는 듯 능청스럽게 위장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이강훈(신하균)은 자신에게 검진을 받는 환자가 태민그룹 고위 관계자의 아내라는 걸 알면서 "말동무가 돼주겠다"고 접근, 천하대병원과 화송그룹의 MOU 협약 사실을 발설했다.

이에 태민그룹 며느리가 "우리 아주버님이 고재학(이성민 분) 과장이랑 친한데, 뒤로는 화송그룹에 공들이고 있는 거였어요?"라고 하자 이강훈은 능청스럽게 발뺌 연기를 한다.


이강훈은 전혀 몰랐다는 듯 놀란 표정으로 "몰랐습니다. 아이고 제가 아무래도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라며 "무슨 오해라도 생길까 걱정입니다"고 어설프게 에둘렀다.


이는 이강훈이 극중 고재학 과장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진심을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도된 발연기였던 것.


한편 신하균의 발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상받을만 하네요" "치밀한 발연기 놀랍다" "연기력 최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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