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케이엠더블유(KMW)가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시장 활성화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다.
4일 오전 9시21분 현재 케이엠더블유는 전날보다 440원(7.94%) 오른 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3거래일간 강세다.
이날 김승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엠더블유는 지난 11월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알카텔루슨트사로부터 78억원 규모의 소형기지국(RRH)수주에 성공했다"며 "최종 수요처는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사로 RRH 2700대 규모에 불과하지만 이는 2월말까지 납품을 완료해야하는 초기 물량이다. 앞으로 2년간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KMW는 2012년 통신사들의 LTE투자에 따른 RF부품 매출 증가와 신규로 매출액이 73% 증가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KMW의 실적추정치는 매출액 1972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순이익 92억원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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