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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 '애플빠' 만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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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4일 '애플빠(애플마니아)'와 '갤빠'(갤럭시 마니아)들을 만나기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곽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화문 KT 사옥에서 '파워유저들이 보는 스마트 IT 세계, 갤럭시 vs 아이폰 대격돌'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 참석들은 20~30대로 젊은층이다. 김영광 애플포럼닷컴 회원과 8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갤럭시 대표카페의 이정현, 곽용 회원, 이진 미디어잇 취재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자들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적인 장단점 분석은 물론 스마트폰이 젊은층 사이의 문화를 어떻게 형성했는지 등에 관해 격론을 펼칠 예정이다. 미래기획위원회 관계자는 "스마트폰 유저들의 의견을 청취해 실제 정책에 반영시키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곽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토론회 사회를 맡는 등 각별한 관심을 쏟은데 대해 선거를 의식한 행보라는 시각도 있다. 스마트폰 마니아들이 반(反)여권 성향이 강한 만큼 스킨십을 통해 표심을 다지려는 속내가 있지 않겠느냐는 설명이다.

한 참석자는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선거 판도를 뒤엎을 최대 변수"라며 "여권이 등돌린 젊은층 민심에 적극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고, 젊은층과 접점을 찾는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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