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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정체..내일 빙판으로 변한 출근길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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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지역 적설량이 0.5cm를 기록했다. 이 눈은 밤늦게까지 1cm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재난본부는 4일 출근길 빙판길이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9시가 지난 시간에도 도심길 정체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현재 종로와 을지로, 태평로 등 도심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10~20㎞다.

특히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면서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서울 뿐만 아니라 충남과 호남지방에도 눈이 내리고 있다. 충남 보령과 부여, 청양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며 내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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