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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노치용 KB투자證 대표 "리테일-홀세일 균형성장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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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KB투자증권은 2012년 흑룡의 해를 리테일과 홀세일(Retail-Wholesale)의 균형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 해로 보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노치용 KB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KB금융그룹 편입 이전 홀세일(Wholesale) 위주의 사업구조에 리테일(Retail) 부문의 사업역량을 대폭 강화해서 종합서비스 및 크로스셀링(Cross-selling)이 가능한 종합금융투자회사로서의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유럽 재정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시장 불안과 함께 자본시장법 개정, 헤지펀드 도입 논의 등 경영환경의 변화도 감안해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한 셈이다.

노 대표는 "이를 위해 리테일(Retail) 사업기반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지점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온라인 부문 시장지배력 확대에도 주안점을 두겠다"며 "2013년부터는 홀세일-리테일(Wholesale-Retail)이 공조하여 본격적인 종합금융투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업구조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 대표는 "KB국민은행·자산운용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 영업강화,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 우수인력 영입 등 다차원적인 노력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금융투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KB투자증권 가족 여러분!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 아침을 맞아
올 한해도 우리 KB투자증권 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축복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1년은 큰 사건과 변화가 많았던,
“多事多難”했던 한 해였습니다.
유럽發 경제 위기, 아랍세계의 혁명 도미노,
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공포, 한미 FTA비준,
그리고 얼마 전 김정일의 사망에 이르기까지
나라 안팎의 격동이 끊이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증권업 환경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
2011년 상반기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하여
시장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으며,
자본시장법 개정 및 헤지펀드 도입 논의 등으로
경영환경 측면에서도 적잖은 변화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이 혼란스런 지난 한 해였음에도 우리 KB투자증권은,
모든 임직원들이 뜨거운 열정과 책임감으로
업계 상위권의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결과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던 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회사채/ABS 주관실적 업계 1위를 달성하였고,
법인영업 부문도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굳히는 등
기존 핵심 사업부문에서 시장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Trading 부문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KB투자증권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Wholesale의 新성장동력인 OTC 부문에서는,
작년 2월 첫 ELS 공모를 시작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였고,
ECM에서는 1호 IPO를 순조롭게 완료하는 등
다방면에서 착실한 발걸음을 이어간 한 해였습니다.


Retail 역시 작년 사업개시 3년 차에 접어들어
대대적인 HTS 및 스마트폰 트레이딩 시스템 개편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프라인 부문에서도 지난 연말 9번째 BIB지점 개설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해 상반기에 한 가족이 된 선물사업부문은,
선물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선진적 위험관리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선물업계 3위 수준의 성과를 보여주었고,
향후 증권부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본격적인 영업시너지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선 영업부문의 활약은
짧은 기간 동안 수준 높은 역량과 조직력을 갈고 닦은
리서치, IT, 리스크 및 관리부문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고,
앞으로도 KB투자증권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이와 같은 KB투자증권의 내실성장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KB투자증권 가족 여러분,


2012년 국내외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이에 따른 전세계적인 소비부진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느 누구도 시장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며,
타업종보다 경기에 민감한 금융투자업의 속성상
우리회사가 당면한 경영환경도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라 증권회사간 경쟁구도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됨은 물론,
은행?보험 등 주변업계와의 경쟁도 현실화 되고 있기에,
우리 스스로의 탄탄한 기초체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도태된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뜻에서,
2012년 KB투자증권의 전략 방향을
“Retail-Wholesale 균형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정하였습니다.


KB금융그룹 편입 이전 Wholesale 위주의 사업구조에
Retail 부문의 사업역량을 대폭 강화하여,
Wholesale과 Retail의 종합서비스 및 Cross-selling이 가능한 종합금융투자회사로서의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자는 의미입니다.


이를 위해, Retail 사업기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연말까지 지점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온라인 부문 시장지배력 확대에도 주안점을 두는 한편,
2013년부터는 Wholesale-Retail이 공조하여
본격적인 종합금융투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업구조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Wholesale 부문에서도 채권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법인영업, ECM 사업 등 Wholesale 전분야에서의 성장을 위해,
KB국민은행?자산운용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 영업강화,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 우수인력 영입 등
다차원적인 노력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금융투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KB투자증권 가족 여러분,


우리회사가 KB라는 이름을 내걸고 영업을 시작한지
다가오는 3월이면 만4년째가 됩니다.
지금까지 조직정비, 리테일 사업개시, 신규사업 추진 등
회사의 성장단계 중 가장 어렵고 고된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그러나, 2012년 역시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 스스로 종합금융투자 서비스 인프라를 완비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되리라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지난 한 해 동안 임직원 여러분이 보여준
단결력과 도전정신이라면
우리에게 주어진 어떠한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2012년 한 해도 KB투자증권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전임직원들께
하시는 일마다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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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12년 1월 2일
KB투자증권 대표이사
노치용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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