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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의 해' 기대되는 용띠 경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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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과 'K-POP 대부'이수만 SM 회장 1952년생 동갑내기
용띠 최고령 CEO 임광수 명예회장..게임업계엔 36세 사장님도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이창환 기자]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다.

10개의 천간 중에서 임(壬)자는 물을 나타내고 검은색을 상징한다. 12간지 가운데 용을 의미하는 진(辰)과 결합한 임진년은 말 그대로 '흑룡(黑龍)의 해'다. 용 중에서도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특별한 해인 것이다.


특히 용은 봉황, 기린, 거북과 함께 상서로운 4령(靈)의 하나로 상상의 동물이다. 하지만 예로부터 '용=왕(王)'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하면서 실존 동물과 비교하더라도 최고의 권위를 지닌 동물로 꼽혀 왔다.

용의 해에 태어난 용띠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기가 세고 후퇴할 줄 모르는 기질을 타고 났다. 어떤 일에 매달리면 끝까지 일을 관철시키는 돌파력과 결단력이 강하다. 크게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좋아하며 특히 혼란과 파란 속에서 출세하는 운기를 지니고 있다. 반면 화를 잘 내고 흥분을 잘 하며 고집이 세고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 그래서 철학가들은 오만과 성급함, 그리고 독설을 조심해야 하는 타입이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한 조사에서 국내 1000대 상장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흑룡의 해에 활약할 용띠 CEO는 1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분석 기관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사 대상 CEO 1249명 가운데 용띠는 8.0%였다. 용띠의 성향이 '리더십'과 조화를 이룬다면 어떤 효과를 낼까. 희망을 상징하는 귀한 동물, 용의 정기를 받아 올 한해 대한민국 산업계를 이끌 대표 주자의 면면을 살펴봤다.


◆'환갑 맞은 용' 김승연 한화 회장 등 왕성한 열정파


1952년 태생으로 올해 환갑을 맞은 경영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CEO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다. 한화의 창업주 2세이자 20대 후반의 젊은 시절부터 그룹의 총수를 맡은 대표적인 장수 CEO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한화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어 김 회장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재벌 오너가 중에서는 김 회장 외에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과 최신원 SKC 회장, 구자명 LS 니꼬동제련 회장 등이 52년생 동갑내기다. 김영훈 회장은 '연탄 재벌'로 불렸던 고(故) 김수근 대성그룹 창업 회장의 3남으로 경기고, 서울대에 이어 미국 명문대 석사 학위를 3개나 보유한 박학다식 CEO로 유명하다. 그가 집중하고 있는 사업 분야는 신재생 에너지다.


최신원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장남이다. 현재 SK그룹을 이끌고 있는 최태원 회장과는 사촌 간이다. 최신원 회장은 SKC와 함께 선친이 일군 SK그룹의 뿌리, SK네트웍스에 대한 지분 매입을 계속하면서 계열 분리를 준비 중이다.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3남인 구자명 LS 니꼬동제련 회장은 최근 외아들인 구본혁 LS 부장을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로 데려왔다. LS 오너 일가 3세 중에선 구본혁 씨가 LS 니꼬동제련 이사로 처음으로 임원을 달았다.


플라스틱 주방 용품으로 신화를 창조한 김준일 락앤락 회장과 전 세계적인 K-POP 열풍을 만들어 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도 기대를 모으는 52년생 용띠 경영인이다.


오너 일가를 제외한 52년생 경영인으로는 박진수 LG화학 사장, 장일형 한글과컴퓨터 사장,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백우석 OCI 사장, 정만원 SK그룹 부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 등이 용의 해에 태어났다.


박진수 사장은 정통 '화학맨'으로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을 책임지고 있으며 장일형 사장은 '홍보맨' 출신으로 김승연 회장에 발탁 돼 한컴 사장을 맡고 있다. 이상운 부회장은 효성그룹 내에서 2인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인물이다.


정만원 부회장은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3년까지 산업자원부에서 근무하다 이후 선경그룹에 입사했다. SK네트웍스 사장과 SK텔레콤 CEO를 거쳐 현재 그룹 부회장을 맡으며 최태원 회장을 측근에서 보좌하고 있다.


박동훈 사장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수입차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CEO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산차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용띠 부회장 사단'인 신종운, 윤여철, 최한영, 이형근 부회장이 52년생 동갑 CEO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총괄사장으로 나란히 승진한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도 내년이 기대되는 주인공으로 꼽힌다. 전호석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기아차 내에서 노무 전문가로 통하는 이삼웅 기아차 사장 역시 용띠 CEO 기대주다.


지난 연말 재계 인사에서 약진한 용띠 경영인도 눈에 띈다. 권오현 삼성전자 DS 총괄 부회장과 박종우 제일모직 사장. 권오현 부회장은 지난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래 삼성의 반도체 중흥을 함께 한 반도체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토론과 의견 수렴을 중시하는 경청의 리더십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하면서 최지성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를 이끄는 '투톱'에 올랐다. 삼성전기에서 제일모직으로 자리를 옮긴 박종우 사장도 발탁 인사에 속한다. 박 사장은 제일모직의 주력 비즈니스이자 최근 경기 악화로 실적이 부진한 전자 재료와 케미칼 사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숙제를 안았다.


금융권에서도 52년생 용띠 CEO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을 필두로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주용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 등이다. 김용환 행장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옛 재무부와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낸 뒤 지난해 2월 수출입은행장이 됐다. 노정남 사장은 양재봉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로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식워런트증권(ELW) 부당 거래 의혹으로 송사에 휘말렸다 무죄를 선고받고 재기를 준비 중이다.


보험계에는 6명의 대표가 52년생 동갑내기다. 출생일 순으로 이성택 동부생명 대표,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 허정범 하이카다이렉트 대표, 김정남 동부화재 대표, 김석남 KB생명 대표, 박석희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업계를 리드하는 용띠 CEO다. 특히 김정남 대표와 이성택 대표는 같은 뿌리(동부그룹)에서 성장한 CEO로 올 한해 성과를 내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10대 건설사 가운데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나홀로 52년생이다.


◆고령 vs. 연소 경영인 '노련미와 패기의 만남'


최고령의 용띠 경영인은 올해로 85세를 맞은 28년생으로, 임광토건의 임광수 명예회장과 강석두 대양금속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이 대표적이다.


임광토건은 지난 1927년 창업주 임헌록 회장이 일제 치하에 한국인으로는 처음 건설업 면허를 취득해 설립한 유서 깊은 회사로 국내 40위권의 중견 건설사다. 임광수 회장은 아들 임재원 대표에게 경영을 넘긴 이후 서울대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이어 40년생(73세)의 용띠 CEO들이 다수 포진해 70~80대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과 웅진에너지ㆍ폴리실리콘 오명 회장, 신원의 박성철 회장과 안진극 극동제약 회장,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등이 경영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오명 회장은 41세에 체신부 차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장관만 네 번을 맡은 인물이다. 1980년대 체신부 장ㆍ차관으로 일하면서 4메가 D램 반도체 개발 등을 이끄는 등 우리나라 정보통신(IT) 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용성 회장은 체육계에서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도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발로 뛴 일화는 유명하다.


고령의 CEO가 노련미를 내세운다면 나이 젊은 30~40대 용띠 경영인은 패기를 무기로 삼는다. 64년생(48세)과 76년생(36세)이 주인공이다.


64년생을 대표하는 CEO로는 구자은 LS전선 사장과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구본진 LG패션 부사장, 채동석 애경그룹 부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이 눈에 띈다.


LS그룹 공동 창업주 중 한명인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구자은 사장은 최근 인사를 통해 LS 니꼬동제련 부사장에서 LS전선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자은 사장의 합류로 LS그룹은 공동 창업주의 아들 8명이 모두 CEO 자리에 오르게 됐다.


최창원 부회장은 최신원 회장의 동생으로 그룹 내 지배력 강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구본진 부사장은 3년 전 승진해 오너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채동석 애경그룹 부회장은 창업주인 장영신 회장의 3남으로 유통 및 부동산 개발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이 외에 박용인 동부하이텍 사장과 최석순 코오롱글로텍 대표, 강정석 동아제약 부사장 등도 64년생 용띠 경영인으로 분류된다. 금융권에서는 64년생의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있다.


산업의 특성상 인터넷ㆍ게임 업계에는 76년생의 30대 CEO가 차세대 경영인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JCE)의 송인수 대표와 프리챌로 유명세를 탔던 손창욱 대표가 미투온을 이끌고 있다. 송 대표는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을 개발한 주역으로 내년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김혜원 기자 kimhye@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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