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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국내 판매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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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국내 판매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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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어그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는 미국의 데커스 아웃도어 주식회사에서 보유한 오리지널 양털부츠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양털 부츠를 어그부츠라고 통칭할 만큼 잘 알려져 있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코치 등 20여 가지 수입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그 오스트레일리아의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 동안 양털부츠 이미지에 한정됐던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국내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적극 오픈하고, 상반기에는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는 백화점에 F/W 시즌에만 입점했으나, 앞으로는 패션 슈즈,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 판매를 통해 사계절 내내 상시 매장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준호 신세계 인터내셔날 해외패션본부장은 “많은 해외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수입하고 유통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를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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