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증시가 3일 연속 상승하며 올해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지표 호재 속에 동반 상승했고 중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5.86포인트(1.19%) 오른 2199.42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15.71포인트(1.85%) 상승한 866.65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21.68% 하락했다. 지난해 14.31% 밀린데 이어 2년 연속 하락마감됐다.
선전종합지수는 3년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009년 117.12% 올랐던 선전종합지수는 지난해에도 7.45% 올랐으나 올해 32.86% 하락했다.
유저우석탄채광(4.55%) 강서구리(2.42%) 등이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500억위안의 후순위 채권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공상은행은 0.95% 상승했다.
폴리부동산그룹이 3.29%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하는 등 부동산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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