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경훈 기자]지난 17일 사망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오전 10시 시작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영결식 첫 순서는 김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김 위원장의 대형 영정을 앞세운 운구행렬이 평양 시내를 돌며 주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영결식 행사는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홍콩 봉황위성TV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정오 뉴스를 통해 북한 TV의 실시간 화면이라며 김 위원장 영결식 장면을 일부 생중계했다.
화면에서 김정은 부위원장과 동생인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얼굴이 확인됐으며 영결식장을 찾은 조문객들이 시신을 둘러싸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 등이 공개됐다.
김경훈 기자 sty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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