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상주상무피닉스가 유소년 축구단 창단을 통해 축구 인프라 구성과 꿈나무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상무는 지난 27일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함창중학교에서 유소년(U-15) 축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26명으로 구성 된 함창중학교 축구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유소년육성기금으로 운영된다. 상주상무 유소년 팀으로는 지난 22일 창단된 용운고등학교(U-18) 축구단에 이어 두 번째.
이로써 상주는 중·고등학교와 프로구단까지 보유하며 축구 인프라를 구축한 도시로 탈바꿈했다. 함창중학교 축구단은 앞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상주지역 축구 저변확대와 축구 붐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철 상주상무 단장은 “상주지역 함창중학교 축구단이 창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 육성에 관한 인프라를 구축해 타 지역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실력과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주상무도 내년 시즌 K리그에서 새바람을 일으켜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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