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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알면 기절할 숨겨진 내 모습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애인이 자신의 술 취한 자태를 보면 평소의 모습과 판이하게 달라 충격 받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22일부터 27일까지 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애인이 알면 기절할 것 같은 본인의 숨겨진 모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성 10명 중 4명(45.1%)이 '술 취한 모습'을 꼽았다.

이어 ▲친한 친구들과 있을 때의 가식없는 모습(18.0%) ▲지하철 등 대중교통 안에서의 모습(12.2%) ▲직장생활 모습(9.0%) ▲부모와의 껄끄러운 관계(8.1%) 등의 순이었다.


남성 응답자들 역시 "술 취한 모습을 보면 여자친구가 깜짝 놀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5.2%로 가장 높았지만 그래도 여성보다는 10%포인트 가량 낮았다.

이어 ▲친한 친구들과 있을 때의 가식없는 모습(20.9%) ▲부모와의 껄끄러운 관계(17.5%) ▲각종 잔병치레(14.0%) ▲직장생활 모습(7.0%)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애인이 집에 찾아올 경우 최우선 조치 사항'에 대해서 남성은 '가족들 입단속'(27.1%)을 첫손에 꼽은 반면 여성은 '본인 방'(42.5%)을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남성의 술 취한 모습은 자주 접할 수 있고 사회인식상 덜 충격적이지만 여성의 경우는 평소 모습에서 유추하기도 힘들어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들은 연인 앞에서 불필요한 험담을 하지 않도록 미리 주의를 주고 여성들은 가지런하게 정리정돈 된 상태로 연인을 맞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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