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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12년도 화두는 녹색기술 개발"...1조5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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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업무보고 통해 발표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환경부(장관 유영숙)는 2012년 화두를 '그린환경 조성'으로 잡고 10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환경부는 27일 '2012년 업무보고'를 통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 온실가스 의무감축 확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통합 대응체제 구축을 뼈대로 하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환경부는 2012년에 '녹색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수출전략형 플랜트 기술을 패키지로 개발하는 '글로벌톱사업단'을 꾸리고 10년 동안 1조5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1150억원을 들여 환경산업체에 대한 경영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 생산설비 투자 등 환경산업체 육성 지원 및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서는 한편, 칠레, 페루, 방글라데시 등 3개국에 대해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으로 협력사업 발굴에 나선다.

특히 환경부는 내년에 1000억원에 달하는 바이오 그린에너지 펀드를 조성해 우수한 국내외 폐자원 에너지사업 발굴 및 투자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환경공단과 은행, 건설사 등 18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젖병, 놀이용 고무공 등의 용품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 중 위해성이 있는 것으로 판명된 프탈레이트, 주석화합물류 등 5개 물질에 대한 허용기준을 설정하고, 기준초과 용품의 제조·유통을 제한할 방침이다. 아울러, 2009년 이후 설립되는 시설(6585개소)에만 적용하는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을 2016년까지 보육원, 놀이터 등 모든 시설(11만975개소)로 확대한다.


이 경우 시설의 바닥재, 벽지, 흙 등에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포함됐는지 진단해야 하며, 기준초과시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


안전관리기준 의무적용 이전에는 신청에 따라 1000개소에 이르는 '어린이 활동공간 안전진단 서비스' 를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012년도 세번째 과제로 온실가스 본격 감축을 위해, 그린카드 보급확대, 전기차 2500대 보급을 추진한다.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 추진하는 동시에 산업·공공 부문에서 목표관리제를 통해 2012년 온실가스 900만톤 이상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출시 5개월만에 이미 60만장 이상이 보급된 그린카드의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내년에는 150만장 이상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중.대형차 보유 문화를 경차와 친환경자동차 위주로 바꾸기 위해 CO2 배출량이 작은차에는 보조금을 주고, 많은 차에는 부과금을 부과하는 'Bonus-Malus'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 외에도 환경부는 2조8000억원을 투입해 하수도 시설을 정비하고 인처리시설, 하수처리장, 생태하천 등 환경기초시설도 내년 하반기까지 304개소로 확대하는 등 수질관리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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