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런던 지하철이 '박싱데이(Boxing Day)'인 26일(현지시간) 파업을 벌여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박싱데이는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이 대대적인 세일을 진행하는 날이다.
런던 지하철 기관사 노조는 박상데이 근무에 대한 초과 수당 지급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26일 파업을 강행했다.
노조는 사측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내년에도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예정된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울버햄턴전도 지하철 파업때문에 하루 연기됐다. 아스널은 홈 구장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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