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내년부터 서울시내 모든 택시에 6000원이하 소액카드결제에 대한 수수료가 지원된다.
2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소액결제 카드수수료 지원비 50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의결했다.
박준희 예결위 위원장(민주당)은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으로 택시 사업자들은 운영수지 부담을 덜고 승객들은 눈치 보지 않고 카드결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인택시에만 지원되던 카드결제단말기 통신비도 예산 102억원이 배정돼 내년부터 개인택시로 확대된다. 현재 서울시내 택시 7만2299대 가운데 카드결제단말기가 설치된 택시는 7만422대에 이르나 카드결제단말기 통신비 월 5000원은 법인택시 2만2795대에 한해 지원돼 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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