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6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이 2주 내 최고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미국 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미국 20개 도시 집값과 소비자 지수가 다섯 달 연속 개선된 지표를 내놓을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아시아 주식시장은 미국 경제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1% 상승한 8489.66에, 토픽스지수는 0.5% 오른 726.59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일본 파낙 3%, 미쓰비시 2.2%, 캐논 1.6% 각각 올랐다.
일본 오카산 증권의 이시구로 히데유키 투자전략부 선임매니저는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주식 시장의 안정화와 일자리 시장의 회복이 미국 의 소비 심리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11시9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6.93포인트(0.77%) 내린 2187.85에, 대만 가권지수는 8.57포인트(0.12%) 오른 7119.3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콩과 싱가포르 증시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이유로 휴장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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