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일진그룹은 승진 4명, 신규선임 4명, 전보 1명 등 총 9명에 대한 2012년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호실적을 기록한 일진디스플레이는 가장 많은 승진자를 냈다. 터치패널사업부 권기진 상무보와 판매사업부 김덕호 상무보가 1년 만에 상무로 승진했다. 생산기술팀 강평옥 부장은 상무보로 신규 임원이 됐다.
또한 심리스파이프(Seamless Pipe) 국산화를 이끈 권용택 일진제강 ST사업부 부장과 초음파 의료기기 개발관련 박진용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연구소장, 그룹 내 기술특허를 총괄하는 서정수 경영기획실 기술전략팀 부장이 상무보로 신규 임원에 올랐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총 51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해 상대적으로 인사 대상자가 적었다"며 "이번 인사는 실적에 따라 이뤄졌고 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이끌고 있는 기술개발자와 특허이슈 담당자를 격려하고 힘을 실어준다는 의미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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