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 신속한 대처위해 관계자들 원격으로 영상회의 가능토록 만들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아동, 여성들의 안전 강화와 ‘U-구로통합안전센터’ 효율적 운용을 위해 U-구로통합안전센터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로구는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원격 영상회의 시스템을 마련했다.
U-구로통합안전센터 영상회의시스템은 U-구로통합안전센터, 구청장실, 부구청장실, 15개 동장실, 보건소장실, 구의회의장실을 연결했다.
서버와 웹캠 등을 활용해 구축했으며 HD급 화면과 일대일-다자간 음성 통화, 화면공유, 파일공유, 채팅 등이 가능토록 했다.
구로구는 이번 영상회의시스템 구축으로 U-구로통합안전센터의 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긴급상황 발생 시 영상을 통해 위치, 상황 등을 설명해주면 빠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3일 ‘U-구로통합안전센터’에서는 영상회의시스템 시연회가 진행됐다.
구로구 김태수 홍보전산과장은 “영상회의시스템 구축으로 통합안전센터의 효율성 증대 뿐 아니라 평상시 원격 간부회의도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달 구청 4층에 관내 600여 CCTV를 한 곳에서 컨트롤하는 ‘U-구로통합안전센터’를 준공한 바 있다.
U-구로통합안전센터에는 경찰관을 포함한 모니터링 요원들이 24시간 근무하며 방범, 쓰레기투기감시, 주차감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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