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중국의 31개 성시(省市) 지역별 시장정보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차이나 마켓 31 시리즈 발간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동남부 10개 성시, 동북부ㆍ중부 9개 성시, 서부 12개 성시의 총 3권으로 나눠졌다.
책자는 코트라의 중국 15개 무역관이 현지에서 직접 자료를 수집했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중국 31개 모든 성시의 경제정보를 하나로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국내에는 중국을 지역별로 한눈에 조망하고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없으며 특정 도시나 지역에 관한 단편 정보들이 분산돼 있다.
차이나 마켓 31 시리즈는 우리 업체들의 정보 수요에 맞춰 중국 전체 성시별 정보를 자세히 수록했다. 개별 기업이 찾기 어려운 각 성시별 12.5 규획이나 산업정보, 인프라, 권역개발계획 등을 정리했으며 지역별 진출기업 명단, 한국과의 경제교류 현황, 진출유망분야 등 기업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모았다.
박진형 코트라 정보컨설팅본부장은 "이제 중국 내수시장공략을 위해서는 지역별로 세분화된 시장조사가 필수적이며, 이번 책자가 중국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의 정보습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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