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판매가격이 7주째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번주(12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ℓ)당 6.04원 내린 1938.16원을 기록했다.
주간 휘발유 가격은 지난 11월 둘째주 이후 7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주 연속 하락해 지난주보다 ℓ당 2.89원 하락한 1791.28원을, 실내 등유는 ℓ당 1.27원 떨어진 1371.61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1997.42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광주가 1895.6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한편 지난주(12월 둘째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세전)은 전주보다 ℓ당 2.39원 하락한 874.81원, 자동차용 경유 공급가격은 29.78원 내린 990.26원으로 집계됐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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