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유엔 총회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추도하는 묵념이 진행됐다. 한·미·일 등 일부 국가는 불참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유엔은 회원국의 국가원수가 사망했을 때 해당국이 요청할 경우 묵념을 진행하는 관행에 따라 총회에서 1분간 묵념을 진행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일부 국가 대표들은 묵념이 시작되기 직전 총회장을 빠져 나왔다가 묵념이 끝난 뒤 다시 입장하는 형태로 불참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는 사무국에 김 위원장의 추모 묵념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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