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피부가 뽀송뽀송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최초로 '먹는 화장품' 열풍을 몰고 온 CJ제일제당 '이너비'가 성분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이너비 아쿠아인앤온(innerb aqua in&on)'을 출시했다.
이너비 아쿠아인앤온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해 피부 속보습만이 아닌 피부 겉보습까지 도움을 준다. 수분 저장능력을 가진 최고의 보습제로 알려진 '히알우론산' 성분에 피부 겉 표피의 수분 증발을 막고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성 소재 '세라마이드'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이너비' 제품이 2009년 국내 최초로 피부 보습 기능성과 안정성을 식약청으로부터 인정받은 '히알우론산' 및 부원료 '콜라겐' 성분에만 국한됐다면, '이너비 아쿠아인앤온'은 고가의 피부보습 화장품에도 극소량 함유되는 '세라마이드' 소재까지 더했다.
'세라마이드'는 수많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표피의 수분 증발량이 감소, 피부 결이 매끄럽고 촉촉하게 변하는 결과가 입증된 소재다. 화장품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자연 성분인데다 섭취 안정성까지 입증받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자기 전 2알, 충분한 물과 함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밤시간에 섭취하면 피부 수분 균형을 찾는데 더욱 좋다.
한편, 2009년 중순에 처음 선보인 '이너비'는 입소문 마케팅, 체험 이벤트, 파워블로거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먹는 화장품' 정착에 주력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이너비' 신제품 출시와 톱모델 서인영을 모델로 한 TV광고를 론칭하며 매출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만 2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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