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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히트상품] 롯데주류 '처음처럼', 첫맛도 끝맛도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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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히트상품] 롯데주류 '처음처럼', 첫맛도 끝맛도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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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2006년 출시 당시 세계 첫 알칼리환원수를 사용해 소주업계에 '물 전쟁'을 일으켰다. 처음처럼은 당시 참이슬이 주도하던 소주시장에서 알칼리환원수의 제품속성과 감성적 브랜드 명칭, 차별화된 마케팅 등으로 단기간에 2위에 오르며 시장을 강하게 흔들었다.


처음처럼은 최근 화두인 웰빙, 감성, 개성 등의 소비자 트렌드를 살렸다. 특히 소주 원료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물을 알칼리환원수로 바꾸고 '물 입자가 작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소주', '세계 최초 알칼리환원수 소주' 등을 내세우면서 단기간에 '명품 소주'로 자리매김했다.

마케팅 전략에서도 2007년부터 시작한 '흔들어라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알칼리환원수로 만든 제품특징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임을 인식시켜왔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함께 흔들면 세상이 더 부드러워진다'라는 컨셉으로 확대해 메인 모델 이효리에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을 추가하는 등 '함께'를 강조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처음처럼 특별한 날, 개콘MC를 부탁해', '황금마차가 간다'와 '홈 서비스를 잡아라' 등의 감성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런 제품 특성과 독특한 마케팅 전략, 신선한 브랜드 네이밍 등까지 더해져 '처음처럼'은 출시 이후 소주와 관련된 각종 판매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특히 2009년 롯데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이러한 인기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 올 연말 기준으로 전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또 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소주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6년 연속 소주 수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처음처럼'의 브랜드 파워가 막강해지고 있다. 롯데주류는 내년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지방시장 공략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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