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보건소 등 대상, ‘건전 음주 원 plus 원’ 사업 전개해 높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제4회 우수건전음주(절주)사업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보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건전음주(절주) 사업에 대한 소통의 장 제공과 우수사업 발굴,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북구는 '건전음주 원 plus 원(want+want)' 사업을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건전 음주 원 plus 원' 사업은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원하는만큼'만 권하는 서로 배려하는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강북구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절주 환경 조성, 음주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우선 건전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직장, 마을 등 생활터와 연계해 개인별 알콜 상담과 절주 서약, 금주의 날 지정, 마을 절주 캠페인 등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하철역, 학교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상담과 검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절주 환경 조성을 위해선 지난해 12월31일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금주 청정 공원 34개 소(어린이공원 32개소, 근린공원 2개소) 지정, 강북경찰서, 협력 병원과 지역사회 건전음주 MOU 체결, 청소년 불법 주류 판매업소 지도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밖에도 뮤지컬, 가상음주체험, 음주예방 집단교육 등 미취학 아동,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강북알코올상담센터와 연계해 복지관, 지역아동센터에 전문 강사를 지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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