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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특허넷 시스템' 몽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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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 CNS(대표 김대훈)의 특허넷 시스템이 몽골시장에 진출했다. 특허넷은 특허, 실용신안, 의장, 상표 등 지식재산권 전 분야에 대한 출원부터 심사, 등록, 공보 발간까지 특허행정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22일 LG CNS는 몽골 지식재산권 현대화 시스템인 '몽골특허청(IPOMnet·Intellectual Property Office of Mongolia)'을 성공적으로 개통했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 서비스업계 특허시스템 해외진출 1호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사업 규모만 310만달러로 몽골 정부는 우리나라 특허넷(KIPOnet)을 벤치마킹, 특허업무 전 과정을 현대화했다. LG CNS는 지난해 6월 본 사업자로 선정된 후 1년 6개월간 특허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담당했다.


최석 LG CNS 특허산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그 동안 LG CNS가 국내에서 쌓아온 특허넷 사업 및 해외 20여개국 ISP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특허시스템의 첫 번째 해외 진출"이라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등 해외 특허정보화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특허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정일 주몽골 대사, 이동구 KOICA 몽골사무소장, 알탕호약(Altankhuyag) 몽골 수석부총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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