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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아기 재우는 고양이' 영상이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영상은 지난 9월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것으로 한 가정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 재우는 검은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검은 고양이는 큰소리로 울며 몸부림치는 아기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앞발을 들어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아기가 칭얼거릴 때마다 고양이는 살포시 이마를 다독이는 모습. 결국 울던 아기는 스르르 잠들었고 고양이는 그제야 카메라를 바라보며 앞발을 내려놓는다.
아기 아빠인 아론 그랜트는 "고양이 스위티가 아기 재우는 것을 돕고 있다"라며 "스위티가 마지막에 카메라를 쳐다보며 '나 잘했어?'라고 묻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영리하네요" "가족 같은 느낌이다" "신기하네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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