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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LPG 가격, 서울-광주 165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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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공개 의무화 이후 판매가격 하락세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전국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가격 공개가 의무화된 이후 차량용 LPG 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충전소에 따라 가격은 최고 160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

21일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자동차용 LPG 충전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당 1051.96원으로 가격 공개가 의무화된 지난달 25일 1065.44원에 비해 13.48원 내렸다.


주간 단위로도 12월 둘째주 전국 자동차용 LPG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052.36원으로 한 주 전 1053.17원보다 0.81원 하락했고, 지난달 넷째주 가격 1060.99보다는 8.63원이나 떨어졌다.

지역별 가격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차량용 LPG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과 가장 저렴한 전라남도 광주의 경우 이달 1일 서울 1072.45원, 광주 1010.27원으로 62.18원 차이를 보이던 것이 20일 현재는 서울 1072.14원, 광주 1015.07원으로 집계돼 그 차이는 57.07원으로 축소됐다.


지난달 25일 ℓ당 1080.60원까지 올랐던 울산 지역의 차량용 LPG 가격 역시 20일 현재는 1056.03원으로 하락했다.


한편 21일 현재 차량용 LPG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충전소는 경기도 화성의 GS(주)직영캐피탈충전소로 ℓ당 1095원에 판매중이다.


반면 전남 광주 운암동의 OK충전소와 반디가스 운암동충전소, 두암동 대창석유국일충전소는 모두 ℓ당 당 930원으로 경기도의 최고가 주유소와 165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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