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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원시티 예정지 '유령의 도시' 오명 벗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루원시티 사업 예정지 이주 작업 마무리 단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재개발 사업이 더뎌지면서 이주로 인해 인구는 적어지고 절도 등 각종 범죄는 창궐해 '유령의 도시'라는 소리를 듣던 인천 서구 가정 오기러 일대 '루원시티' 사업 예정지의 이주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는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사업 예정지 내 1만5000여 세대의 이주 작업이 거의 끝나 현재 100여 세대만 남아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해 11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에 대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 된 후 현재까지 총 1만5298세대 가운데 99.3%가 이주를 마친 상태다.


LH 인천본부는 보상금 인상 또는 추가 보상을 요구하며 이주를 거부하고 있는 나머지 100여 세대도 설득해 최대한 빨리 이주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미 이주를 마친 주민들과의 형평성 확보 차원에서 이주 거부세대를 대상으로 명도소송과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상태다.


하지만 자진 이주할 경우 명도소송을 취하하고 부당이득금 반환도 포기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이주할 집도 LH 보유 매입임대주택 또는 즉시 입주 가능한 청라국제도시내 국민임대주택 A25블록 아파트 등을 알선해 주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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