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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쪽방촌 문풍지 붙이기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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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종로1234가동, 1사1동 결연기업 이마산업과 함께 문풍지 붙이기 봉사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우리나라 옛 속담에 바늘 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는 말이 있다. 겨울철 문틈으로 새어 드는 바람이 활짝 열린 창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훨씬 세게 느껴진다는 뜻.


이처럼 작은 문틈으로 들어오는 찬 바람에 마음까지 얼어버린 쪽방 주민들을 위해 종로구가 나섰다.

종로구, 쪽방촌 문풍지 붙이기 봉사활동 펼쳐 김영종 종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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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1234가동은 1사1동(1社1洞) 결연기업인 이마산업과 함께 22일 돈의동 쪽방촌에서 ‘문풍지 붙여주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 날 오전 10시부터 이마산업 직원 10명과 종로1.2.3.4가동 주민자치위원 등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쪽방지역 100여 가구를 방문, 문 틈 구석구석 문풍지를 붙여주는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이외도 즉석에서 수리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도움을 주고 이마산업에서 준비한 즉석식품(즉석국밥)도 제공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자연스런 대화를 유도하고 욕구를 파악해 사후 관리하고 맞춤형 복지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단순한 생계 지원을 떠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확대되도록 지역내 기업과 사회단체 등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1사1동’사업 등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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