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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황우석株, 맘모스 복제 시도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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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황우석 박사 관련주로 알려진 에스티큐브와 디브이에스가 일제히 급등세다.


황우석 박사가 맘모스 복제 연구를 위해 러시아 과학자들로부터 맘모스 유전자(DNA)를 제공받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1시43분 현재 에스티큐브는 전날보다 14.94% 오른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최대주주인 박병수 수암장학재단 이사장이 황우석 박사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지면서 최근 황우석 박사 소식에 주가가 출렁였다.


디브이에스도 11.27% 급등한 790원에 거래 중이다. 조성옥 디브이에스 대표이사도 황 박사의 후원자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국사하맘모스조직위원회'는 황 박사가 지난 15일 러시아연방 사하공화국의 북동연방대학교 미하일로바 예프게니아 총장, 사비노프 그리고리 연방대학박물관장 등과 미팅을 갖고, 맘모스 DNA 제공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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