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이틀간 배다골 테마파크와 양평 미리내 수련원서 겨울방학 테마체험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미래의 기둥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테마체험장을 마련, 청소년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즐거운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9,10일까지 지역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 새터민, 한부모가정,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테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작청소년 문화의집에 위탁해 실시될 이번 겨울방학 테마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배다골 테마파크와 양평 미리내 수련원에서 진행된다.
배다골 테마파크에서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과 민속박물관 견학, 한지저금통 만들기 등 한국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양평 미리내 수련원에서는 눈썰매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다골 테마파크는 민속박물관, 비단 잉어마을 등 한국전통문화와 조상의 지혜를 기리며 자연의 소중함을 청소년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특히 첫째날은 공동체 놀이를 비롯해 캠프파이어를 통한 장기자랑 및 미션수행게임,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이 마련돼 있어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겨울방학 테마체험 프로그램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지난 12일부터 동작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지역복지센터별 추천을 받은 청소년 40명을 선정하고 있는 중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청소년 겨울방학 테마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동작구 청소년의 복지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기회가 확대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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