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남북 경제 협력 사업을 영위했던 현대아산을 포함한 현대그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19일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 이후 현대아산을 중심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조만간 장경작 사장 등 고위 경영진 주재 긴급회의를 소집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아산은 지난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래 이렇다 할 대북 관련 사업을 추진하지 않아 이번 김정일 위원장 사망으로 인한 단기적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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