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재개발구역 지정 이후 5년여만에 준공까지 받아...지하 2, 지상15층 15개동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들어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후 불량 주택 밀집 지역이었던 지하철 5호선 청구역 뒤편 신당동 일대가 산뜻한 아파트 촌으로 변신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3일자로 신당제7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신당7구역)을 준공 인가 처리했다.
중구 신당6동 45 일대 신당7구역은 5만2634㎡ 면적에 지하2, 지상15층 규모의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15개 동이 들어섰다.
모두 895가구로 이 중 521가구는 조합원에게 분양, 216가구는 일반에게 분양됐다. 나머지 158가구는 임대주택분이다.
신당7구역 안에는 부대복리시설과 공원,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도 확충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이루고 있다.
신당7구역은 지난 2006년1월5일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듬해인 2007년1월19일 재개발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후 2007년8월10일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 인가를 받았다.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은 물론 중구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10개월만인 2008년6월26일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
그리고 2009년6월25일 착공 승인을 받고 공사에 들어가는 등 사업을 원활히 추진, 2년6개월여만에 준공 인가까지 얻었다.
신당7구역 주변은 환승역인 지하철 5, 6호선과 인접해 있으며 20분 안에 강남으로 갈 수 있는 교통요충지다.
그리고 흥인초교ㆍ청구초교ㆍ금호여중ㆍ성동고 등 교육 여건이 뛰어나고 문화공간인 충무아트홀과 청계천, 남산이 가까이 있어 최상의 입지 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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