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민주통합당 지도부 출사표 던진 신기남 "박지원 출마하지 말라"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신기남 민주통합당 전 의원이 18일 "민주통합당의 혁신과 화합을 위해서는 경륜과 계파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움이 필요하다"며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 당권 출사표를 던졌다.


신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에 반대하는 민주당 구태 세력과 맞서 싸운 사람들이 경선에 나서야 한다. 비장한 각오로 민주통합당의 지도부 경선에 나설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신 전 의원은 특히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민주통합당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또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에 반드시 필요한 범야권의 대통합을 위해 이번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지 말아달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통합 전당대회 현장에서 '이 통합에 반대한다'고 선언한 분이 무슨 명분으로 통합신당 지도부가 되겠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며 "책임질 줄 아는 정치인이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고 박 전 원내대표와 날을 세웠다.

신 전 의원은 또 "민주통합당을 역동적이고 진보적인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진보적 개혁노선 확립, 인적 쇄신, 야권통합의 완성을 이뤄야 한다"고 말하며 ▲내년 총선에서 범야권 후보 단일화 실현 ▲분권형 대통령제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당내 486세대의 맏형 격인 신 고문은 열린우리당 전 의장을 지냈었다. 현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이사장과 복지국가만들기국민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26일 9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비경선을 실시한 뒤 내달 15일 본선을 통해 6명의 선출직 지도부를 뽑는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