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이나레이디스 둘째날 4언더파 보태 '5타 차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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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혜윤(22ㆍ비씨카드ㆍ사진)이 '대회 2연패'를 예약했다.
김혜윤은 17일 중국 샤먼 오리엔트골프장(파72ㆍ6414야드)에서 이어진 현대차이나레이디스오픈(총상금 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 5타 차 선두(7언더파 137타)를 질주했다. 안신애(21ㆍ비씨카드)와 펑샨샨(중국)이 공동 2위 그룹(2언더파 142타)을 형성하고 있지만 추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혜윤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스텝 스윙의 달인'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선수다. 드라이브 샷을 할 때 '말 그대로' 걸어나가면서 샷을 한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다. 전날 공동선두 김하늘(23ㆍ비씨카드)은 반면 3타를 까먹는 갑작스런 난조로 공동 6위(이븐파 144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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