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發 核평화 의지 세계전파 공공외교 대국민 홍보 총력

시계아이콘02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D-100 중간점검

한국發 核평화 의지 세계전파 공공외교 대국민 홍보 총력
AD


지난 17일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D-100일을 맞았다. 정부는 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총력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대비하는 준비기획단과 경제회의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의 준비 상황을 점검해본다.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단장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지난 16일 의장국으로서 주요 참가국들을 대상으로 적극적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대국민 공감대 확산과 참여도 제고를 위한 전방위 홍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핵안보정상회의 준비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범정부 차원의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2012년 3월 26, 27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역대 수도에서 열린 정상회의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주요 50여개국 정상과 유엔·유럽연합(EU)·국제원자력기구(IAEA)·인터폴 등 국제기구 4곳의 수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핵 안보의 실천적 비전과 이행조치를 논의하는 국제 안보 분야의 최상위 협의체로 자리 매김 될 것이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지난해 4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국제 안보 최상위 협의체 국가브랜드 제고 한몫
정부는 서울회의 결과 문서로 채택할 예정인 ‘서울 코뮈니케(Seoul Communique)’ 관련한 의제 협의가 이번 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핵심적 관건으로 보고 참가국 정부들을 상대로 긴밀한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2011년 헬싱키에서 열린 1·2차 교섭대표회의에 이어 내년 1월 뉴델리에서 코뮈니케에 대한 전반적 협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울 정상회의는 핵 안보에 관한 실천적인 비전과 이행 조치들을 제시함으로써 핵과 방사능 테러로부터 자유로운 세계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서울 정상회의는 워싱턴 정상회의 합의 사항들을 진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실행 목표와 조치들을 창출할 계획이다.


서울 코뮈니케에는 핵 물질과 방사성 물질의 관리, 핵 시설의 방호, 불법 거래 방지, 핵 안전과의 연계 등 핵 안보 이슈 전반과 핵 안보 규범, 정책, 제도, 문화, 기술적 사항이 포괄적으로 담길 전망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9일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서울에서 ‘현인그룹’(Eminent Persons Group) 회의를 열어 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6가지 제안을 담은 10개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또 준비기획단은 ‘국민과 함께 하는 정상회의’ 구현을 위해 ‘정상회의 인지도와 이해 제고’ ‘공감 확산과 국민 참여’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홍보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국내외적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기획단은 국민 공모를 통해 공식 로고를 확정하고,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가수 박정현과 영화배우 장근석, 아역배우 진지희양, 왕석현군을 위촉했다. 특히 가수 박정현은 세계 평화의 염원을 담은 ‘피스 송(Peace Song)’을 22일 발표하며 국민이 참여하는 뮤직비디오도 준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회의가 국민들 사이에 ‘평화·안보 서밋(summit)’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 ‘홍보만화’와 책자를 제작, 이달 중 배포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역량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생 논문공모전과 중·고생 에세이 공모전, 국제 어린이 평화미술전, 모의서밋을 준비하고 있으며 D-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명동에서 e-리포터(인터넷 기자)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준비기획단은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주요 참가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재외공관은 각국 정부 관계자와 외교단, 연구소, 대학,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이번 회의에 대한 브리핑과 세미나 등을 수시 개최를 통해 한국의 위상과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참가국 核테러 차단약속 60~70% 실천


내년 3월 개최될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앞서 지난 2010년 워싱턴에서 열렸던 첫 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이 코뮈니케를 통해 약속한 사항들은 얼마나 달성됐을까?
지난해 워싱턴 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일정표대로면 오는 2014년까지 핵 테러리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모두 완료돼야 한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이를 중간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16일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워싱턴 회의의 약속사항 중 지금까지 60∼70% 정도가 실천에 옮겨진 것으로 평가된다. 분야별로는 아르헨티나, 호주, 체코, 멕시코,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모두 10개국이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HEU) 400㎏을 미국과 러시아에 반환하는 방식으로 제거했다. 냉전 시기에 이들 나라로 유입됐던 HEU를 관리 능력이 있는 미국과 러시아에 다시 돌려준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7t, 48t의 HEU를 폐기했다.


아울러 중국과 칠레는 HEU를 사용하는 연구용 원자로 MNSR-Shandong, RECH-2를 각각 폐쇄했다. 일본은 KUR연구로에 장착된 우라늄을 고농축에서 저농축으로 전환했다.


핵 안보 분야의 양대 협약인 핵물질방호협약과 핵테러억제협약에 참여한 나라도 늘었다. 핵물질방호협약은 체코, 덴마크, 독일, 인도네시아, 영국 등 13개국이, 핵테러억제협약도 중국, 폴란드, 네덜란드 등 13개국이 각각 추가로 비준했다.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유엔의 1540위원회의 활동 기한도 2021년으로 연장됐으며 미국은 이 위원회에 300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핵을 이용한 테러방지 등 국제사회 핵 안보 조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핵안보기금(NSF)에 영국이 600만달러, 네덜란드가 75만유로, 노르웨이가 330만달러 등을 제공하는 등 각국의 자발적 기부도 늘었다.


이밖에 우리나라를 포함, 중국, 일본, 미국, 인도, 프랑스 등 12개 국가가 내년 서울회의 전까지 핵물질을 다루는 사람을 훈련하는 핵안보훈련센터를 신설해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준비기획단은 워싱턴 회의에서 약속 사항은 각국 정상들이 직접 했던 것인 만큼 내년 서울 회의 전까지 각국이 100% 실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의 상황을 감안하면 워싱턴 회의의 약속사항이 상당히 이행은 됐지만 핵 안보 차원에서 완전히 안심할 정도로 통제가 이뤄졌다고 말하기에는 미진하다. 이렇게 미진한 부분을 없애는 것이 서울회의의 과제이기도 하다.


이코노믹 리뷰 한상오 기자 hanso11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